위드블로그에서 다양한 책이나 웹서비스를 리뷰해본적은 많이 있었지만,
"상품"을 리뷰해보긴 처음이었던 거 같다..

내게 첫 "상품리뷰"의 기회를 준 건 바로, 서준이가 너무나 좋아할 거 같아 신청했던,
"베이비 샌드백" 되시겠다 (두둥~!!)


처음부터 물개 샌드백과 고릴라, 기린 중에서 랜덤배송이라길래
아내에게 뭐가 왔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"기린"이란다.
나는 "물개"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.. 아무튼 당첨 문자를 받고 이틀을 기다려 상품을 받았다.


어라.. 샌드백이라고 해서 말 그대로 모래.. 는 아니더라도 뭔가 부피 있는게 차있지 않을까 했는데
의외로 상품 포장이 꽤나 작다. 뭐지? 하는 마음으로 궁금함 가득 상태에서 오픈..


어헛! 첫 포장에 "고릴라"가 떡하니 있는거 보니 우리 부부의 바램과는 전혀 상관없는
"고릴라" 가 당첨되었다는 걸 바로 알았다. ㅋㅋ

정식명칭은 "베이비 샌드백" 이 아니라 "splash and play"였군..
배송은 10x10에서 왔다.


고릴라가 이렇게 차곡차곡 접혀있다. ㅋㅋ
알고보니 샌드백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건 모래나 다른 구성품이 차있는 인형이라서가 아니라
말 그대로 아이들이 치고 놀 수 있는 물품이라 그랬던 거였다.

실제로는 큰 입체 튜브에 바람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.
대신 고릴라의 발 쪽에 무거운 추 역할을 할만한 구성물이 들어있어서
공기를 가득 채운 샌드백을 암만 세게 쳐도 다시 일어나고.. 다시 일어난다.

"베이비 샌드백"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상품의 제목은...
바로 "바람풍선 오뚝이"(?) 정도랄까.. ^^

당장 서준이 앞에 고릴라를 완성시켜서 등장시켜주었다..
이어진 흥분..



서준이의 반응을 보니 고릴라의 색깔과 뚜렷한 얼굴 모양이 오히려 더 좋은 거 같다.
치고 또 쳐도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거에 약간 놀라는 듯(?) 보이기도 하지만
그래도 재미있는지 연신 웃고 가지고 논다 ^^

단점을 굳이 하나 뽑자면.. 튜브 재질의 제품에서 나는 "플라스틱 냄새"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는 건데..
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물건이니만큼 화학약품 냄새는 좀 줄었으면 하는 생각이다.

앞으로 서준이가 좀 더 자라서 이 베이비샌드백을 엎치락뒤치락 하며 갖고 놀게 되길.. 간절히 바라며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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